자이언트코리아, 설악그란폰도 사전답사
자이언트 설악그란폰도 사전답사가 4월 16일 강원 인제군과 홍천군 일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5월 22일에 있을 2016 자이언트 설악그란폰도를 대비해 참가자들에게 코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사전답사다. 이 날 라이딩에는 2016 자이언트 설악그란폰도 참가자 중 총 80여명이 참가했다. *4월 16일 강원 인제군과 홍천군 일대에서 자이언트 설악그란폰도 사전답사가 열렸다. 메디오폰도를 역방향으로 도는 코스로 총 80여명이 참가했다. 2016 자이언트 설악그란폰도는 그란폰도(208㎞)와 메디오폰도 두 가지 코스로 진행된다. 그 중 이번 사전답사는 메디오폰도를 역방향으로 라이딩했다. 참가자들은 인제군 상남생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오미재, 조침령, 구룡령을 넘어 출발지인 상남생활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105㎞ 코스다. *출발 전, 참가자들이 장거리 라이딩을 위해 장비체크에 여념이 없다. *자이언트코리아의 이정휘 부장은 출발 전 코스에 대한 브리핑을 하면서 참가자들에게 안전한 라이딩을 당부했다. 출발 전, 참가자들은 장거리 라이딩에 적합한 휠로 교체하거나 타이어 표면 상태를 체크하는 등 장거리 라이딩을 위해 자전거를 세팅했다. 사전답사 코스는 실제 코스의 역방향이라서 조침령의 경우 경사도가 가파른 다운힐 코스되기 때문에 라이더들은 브레이크 체크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산간지방 특성상 높은 고도의 지점에 다다를 수록 거센 바람이 휘몰아치기 때문에 방풍능력이 탁월한 의류를 챙겼다. 오전 9시, 라이딩 시작에 앞서 업힐 자이언트코리아의 이정휘 부장은 코스에 대한 안내와 유의사항을 전달했다. 역방향이라서 본 행사와는 달리 업힐은 다운힐, 다운힐은 업힐 코스가 되는데 각 구간마다 특이점을 언급하며 안전한 라이딩을 부탁했다. *행사 당일 새벽까지 비가 내렸지만 아침에 그쳐 화창한 봄 날씨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첫 업힐인 오미재는 완만한 경사도로 참가자들이 대부분 여유롭게 넘는 모습이었다. 실제 대회에서 업힐해야 하는 반대편은 경사도가 가파르다. 자이언트코리아는 오미재, 조침령, 구룡령에 보급소를 설치하여 참가자들에게 식수와 보급식을 전달했다. 보급소에 모든 참가자들이 도착하면 함께 휴식을 취한 뒤 다음 코스에 대한 브리핑이 이어졌다. 혹시나 발생할 사고에 대비해 자이언트코리아 직원들이 서포트카를 운영하여 안전에 기하는 모습이었다. *1차 보급소인 진동계곡에서 보급차량보다 먼저 도착한 참가자들이 질서정연하게 기다리고 있다. 사전답사 라이딩은 진동계곡을 포함해 조침령, 구룡령, 샘골휴게소까지 총 4군데에서 휴식을 취하며 여유롭게 라이딩했다. *구룡령 업힐로 진입하는 참가자들. *구룡령 정상의 기온이 얼마나 낮은지 업힐로 달아올랐던 몸이 산바람에 금세 식어버린다. 설악그란폰도에서 윈드재킷은 필수. *힘든 길도 동료와 함께라면 거뜬히. 실제 대회에서도 동료 혹은 자신의 라이딩 스타일과 비슷한 참가자들과 함께 라이딩한다면 수월하게 완주할 수 있다. *자이언트코리아는 다음달에 열릴 2016 자이언트 설악그란폰도에서 참가자들이 즐거운 라이딩을 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자이언트코리아는 “사전답사 라이딩을 진행하며 한 번 더 행사운영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었다. 함께 사전답사 라이딩한 참가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한 달여 남은 2016 설악그란폰도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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